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이솝 우화/목록 (문단 편집) === 오월동주 === 어느 바닷가의 마을에 사이가 몹시 나쁜 두 사람이 살고 있었는데, 둘은 눈만 마주치면 큰소리를 지르며 싸웠다. 그러던 어느 날, 둘은 바다 건너편의 다른 곳에 갈 일이 생겨 같은 배를 타게 된다. 한 사람은 앞쪽, 한 사람은 뒤쪽에 자리를 잡고 서로 떨어져 있었다. 그 모습을 본 [[선장]]은 중얼거렸다. >선장: 어허, 역시 서로 최대한 멀리 떨어지려 하는군. 그럼 저럴 수밖에. 그러나 배가 바다 한가운데에 이르자 [[폭풍]]우가 몰아치는 것이 아닌가? >선장: 긴급 상황입니다! 승객 여러분들! 모두 배 가운데로 모이세요! 배의 균형을 잡아야 됩니다. 안 그러면 배가 뒤집힐 것입니다! 다른 사람들은 모두 허둥지둥 배의 가운데 쪽으로 모이는데, 배의 양끝에 앉은 두 원수는 꼼짝도 하지 않았고, 선장은 참다못해 두 원수에게 버럭 화를 냈다. >선장: 예끼, 이 사람들아! 평소에 아무리 사이가 좋지 않더라도 이런 위급한 상황에서는 서로 힘을 모아야지! '''오월동주'''라는 말도 못 들어 봤나? 게다가 그렇게 배의 양끝에 있으면 파도에 휩쓸려 나가기 쉽다고! 하지만 두 원수는 여전히 서로 노려보기만 할 뿐이었다. >원수 1: 허튼 소리 집어치우시오! 저놈과 힘을 합치느니 차라리 죽는 게 낫소! >원수 2: 흥! 이 새끼, 처음으로 나와 생각이 같군 그래. 두 원수는 끝까지 배의 양쪽 끝에서 버티더니 [[공멸|결국 거의 동시에 파도에 휩쓸려 배 밖으로 튕겨 나가고 말았다.]]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